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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 저자
  • 출판사난다
  • 출판일2016-05-25
  • 등록일2016-09-30
보유 5, 대출 1, 예약 0, 누적대출 123, 누적예약 0

책소개



결코 더럽혀지지 않는, 절대로 더럽혀질 수가 없는 어떤 흰 것에 관한 이야기!



[※이용안내] 



전자책 <흰>의 경우 저작권 계약법에 따라 사진이 제공되지 않음을 미리 밝힙니다.

구매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작가 한강의 신작 소설 『흰』. 2013년 겨울에 기획해 2014년에 완성된 초고를 바탕으로 글의 매무새를 닳도록 만지고 또 어루만져서 2016년 5월인 오늘에 이르러 펴낸 책이다. 삶과 죽음이라는 경계를 무력하게 만드는 이 소설은 한 권의 시집으로 읽힘에 손색이 없는 65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강보, 배내옷, 각설탕, 입김, 달, 쌀, 파도, 백지, 백발, 수의…. 작가로부터 불려나온 흰 것의 목록은 총 65개의 이야기로 파생되어 ‘나’와 ‘그녀’와 ‘모든 흰’이라는 세 개의 부 아래 담겨 있다. 한 권의 소설이지만 각 소제목, 흰 것의 목록들 아래 각각의 이야기들이 그 자체로 밀도 있는 완성도를 자랑한다. 



‘나’에게는 죽은 어머니가 스물세 살에 낳았다 태어난 지 두 시간 만에 죽었다는 ‘언니’의 사연이 있다. 나는 지구의 반대편의 오래된 한 도시로 옮겨온 뒤에도 자꾸만 떠오르는 오래된 기억들에 사로잡힌다. 나에게서 비롯된 이야기는 ‘그녀’에게로 시선을 옮겨간다. 나는 그녀가 나대신 이곳으로 왔다고 생각하고, 그런 그녀를 통해 세상의 흰 것들을 다시금 만나기에 이른다.

저자소개



사진 : 차미혜

사진삽도인 차미혜는 미술가. 파리국립고등미술학교를 졸업했다. 견고해 보이는 기준이나 경계가 모호해지는 지점들을 영상, 사진, 퍼포먼스, 설치 등을 통해 표현한다. 개인전 《가득, 빈, 유영 Full, Empty, Floating》(케이크갤러리)을 비롯하여 《랜덤 액세스 2015》(백남준 아트센터), 《회색의 바깥》(아트스페이스 풀)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제9회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아비드 어워드 상을 수상하였으며, 2015년 서울시립미술관 Emerging Artist로 선정되었다.

목차

1─나

─ … 9

문 … 15

강보 … 18

배내옷 … 20

달떡 … 22

안개 … 26

흰 도시 … 29

어둠 속에서 어떤 사물들은 … 34

빛이 있는 쪽 … 35

젖 … 37

그녀 … 38

초 … 39



2─그녀

성에 … 47

서리 … 48

날개 … 49

주먹 … 50

눈 … 51

눈송이들 … 54

만년설 … 56

파도 … 58

진눈깨비 … 59

흰 개 … 60

눈보라 … 63

재 … 66

소금 … 67

달 … 69

레이스 커튼 … 71

입김 … 72

흰 새들 … 73

손수건 … 76

은하수 … 77

하얗게 웃는다 … 80

백목련 … 81

당의정 … 82

각설탕 … 83

불빛들 … 85

수천 개의 은빛 점 … 86

반짝임 … 87

흰 돌 … 88

흰 뼈 … 89

모래 … 90

백발 … 91

구름 … 94

백열전구 … 95

백야 … 96

빛의 섬 … 97

얇은 종이의 하얀 뒷면 … 98

흩날린다 … 100

고요에게 … 101

경계 … 104

갈대숲 … 106

흰나비 … 108

넋 … 109

쌀과 밥 … 111



3─모든 흰

─ … 117

당신의 눈 … 118

수의 … 120

언니 … 121

백지 위에 쓰는 몇 마디 말처럼 … 123

소복 … 124

연기 … 125

침묵 … 126

아랫니 … 127

작별 … 128

모든 흰 …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