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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올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
내려올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
  • 저자최성철
  • 출판사루이앤휴잇
  • 출판일2017-10-18
  • 등록일2018-02-07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올라갈 때는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에 관한 솔직하고 아름다운 고백



인생을 돌이켜 깨달은 삶의 비밀들. 젊음의 열정보다는 오랜 연륜의 혜안으로 들여다본 삶의 속내와 바깥 풍경을 35편의 사람 향기 그득한 이야기 속에 담았다. 따라서 인생의 여름을 맞이한 청년들보다는 인생의 가을과 겨울을 지내는 사람들에게 더 간절하게 읽힐만하다. ‘올라갈 때’가 아니라 ‘내려갈 때’를 말하고 있기에 그 울림이 자못 크기 때문이다.



수묵담채화를 떠올리게 하는 간결하고 정제된 문장과 삶에 관한 깊은 통찰이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가 하면 옷깃을 여미고 곱씹게 한다. 일상에서 유유자적하는 삶의 정취, 어린 시절 추억을 함께 했던 그리운 사람과 사물들에 관한 아름다운 기억, 개인의 기호와 독서 취미에 이르기까지 주제와 소재의 폭 역시 실로 다양하다. 친숙하고 거리감 없는 풍경들이 무시로 다가와 때로는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고, 또 때로는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한다.

저자소개



저자 : 최성철

저자 최성철은 서울 출생으로 서울중·고등학교와 홍익대를 졸업했다. 

1975년 《시문학》에 [자정의 도시], [바람], [새의 죽음] 등이 추천되어 등단하였다가 문학에 대한 회의와 자성에 대한 시간이 길어져 한동안 절필하였다. 도시와 도시인에 대한 내면세계를 깊이 들여다보고 그들의 외로움을 가로질러서 고단한 삶의 치유와 회복의 길을 가고 싶어라 한다. 

《간이역에 머무는 아픔(2002)》, 《도시의 북쪽(2011)》, 《어느 경주氏의 낯선 귀가(2016)》 등의 시집을 냈으며, 에세이집으로 《놀이의 천국(2017)》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인생을 돌이켜 깨달은 삶의 비밀들    



지는 꽃을 보고 있으면 



아름다운 삶의 훈장

지는 꽃을 보고 있으면 

그 많은 별은 다 어디로 갔을까 

수평선을 꿈꾸는 사람들

행복은 어디에 

금요일 밤, 술 한 잔의 행복 

말씀언(言)에 절사(寺)

시간의 벽을 넘어서

좋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만해의 시가 그리운 밤 

나라는 존재의 가벼움

잣대와 칼날

독선과 화합

지구가 뒤집힌다면   

절대고독을 느낄 수 있다면



삶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3월, 눈 부신 어느 날

그 여름날의 추억 

장미와 나이팅게일

문학 서클, 그 멋있는 허울

봉선화, 그 슬픈 그리움

대갈장군과 키  

삶은 언제나 비가 오고 바람이 분다



상처 없는 새가 어디 있으랴                                 



나는 참회록을 쓸 수 있을까

나의 무진은 어디에 

결국은 내려와야 할 것을

우주로 떠난 시인

순도 백퍼센트의 고독 

페이터의 산문 

인생은 경주, 그래서 슬픈 것   

미당의 어머니, 우리의 어머니 

미당의 [동천] 앞에서

와사등 밑에서

린위탕적 즐거움 

날마다 자신을 새롭게 하라

인생의 참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