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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해도 괜찮아
예민해도 괜찮아
  • 저자<이은의> 저
  • 출판사북스코프
  • 출판일2016-01-26
  • 등록일2016-11-02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0, 누적예약 0

책소개

차별과 갑질이 만연한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
 

우리 사회에 성범죄와 성희롱 문제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예민해도 괜찮아』의 저자 이은의 변호사는, 직장이나 학교에서 일어나는 성희롱이나 강제추행은 단지 성적인 문제가 아니라 권력관계의 문제라고 잘라 말한다. 욕망을 제어 못한 남성이 특수한 상황에서 여성에게 가하는 예외적인 행위가 아니라, 인간 내면에 똬리를 틀고 있는 차별의식과 갑질이 성희롱과 추행으로 발현된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누구나 가해자나 피해자가 될 수 있으며 대부분은 그런 문제의 주변인이 될 확률이 높다. 

‘예민해도 괜찮아’라는 제목은 단순히 남자의 손길, 눈길, 말에 예민해지라는 것이 아니다. 차별의식과 갑질이라는 괴물이 누구의 내면에서든 자라날 수 있으며, 그 괴물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서로의 감정과 인권에 예민해져야 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저자소개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로서 대기업 삼성을 상대로 싸워 이긴 최초의 여성이 된 후, 37살에 전남대학교 로스쿨에 들어가 치열하게 공부한 끝에 변호사가 되었다. 남성중심 사회에서 피해를 입은 여성들, 대기업을 비롯한 힘센 조직의 갑질로 고통받은 사람들, 청춘의 열정을 악용당한 젊은이 들의 상담과 사건 수임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국사회의 여느 청춘들처럼 불안하고 초조한 시절을 겪었으나, 세상이 요구하는 기준에서 눈을 거두고 나니 조금씩 배짱이 생겼다.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해도 예민하게 행동해도 괜찮다는 것을 체감하며 씩씩한 변호사로, 소심한 작가로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삼성을 살다』가 있다.

목차

PROLOGUE 지나치게 예민한 거 아니냐고?

PART I 성희롱 따위, 인생에서 없으면 좋겠지만
TALK1 기억하기 싫은 순간이라도 지워버려선 안 돼
TALK2 혼자 끙끙 앓지 말고 내 편을 잘 고르자 
TALK3 자책은 피해자의 몫이 아니다
TALK4 정면돌파를 택했다면 눈 크게 뜨고 가는 거다 

PART Ⅱ 여자들을 오락가락하게 하는 것들
TALK5 성희롱인 듯 아닌 듯 불쾌한 터치
TALK6 유부남 직장 상사가 나를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TALK7 데이트폭력은 없다, 그냥 폭력이 있을 뿐 
TALK8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가 원하는 걸 다 들어줘야 할까?
TALK9 연애가 끝난 뒤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데이트성폭력의 의혹 

PART Ⅲ 남녀평등 사회 좋아하시네
TALK10 일상화된 차별을 거부할 감수성을 키워야 한다
TALK11 변호사가 되어도 여자는 남자보다 불리하더라
TALK12 여성 변호사는 성희롱에서 과연 자유로울까?
TALK13 여성을 향한 혐오의 시선들
TALK14 법원의 판결이 피해자를 두 번 울린다 
TALK15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은 무뎌진 감성을 깨우는 기회 
TALK16 여성가족부는 누구를 위한 곳일까? 

PART IV 예민한 언니의 쓴소리
TALK17 마녀가 어때서?
TALK18 연애, 결혼, 학교, 직장을 나 스스로 결정하고 있나
TALK19 이 남자가 나를 부양해줄 것이라는 위험한 상상 
TALK20 여자도 때론 허세가 필요하다 
TALK21 살벌한 갑을관계에서 여자들이 살아남는 법 

EPILOGUE 피해자 편에 서는 변호사로 산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