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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국소설문학상 수상작품집 - 공지영 외
2002년 한국소설문학상 수상작품집 - 공지영 외
  • 저자백민석
  • 출판사청어
  • 출판일2006-02-22
  • 등록일2014-01-01
보유 5,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 심사평(한국소설문학상 심사위원회) 



가장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며 좋은 작품을 내놓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 10편이 본심에 올라왔다. 지난 10월 25일, 심사위원 다섯 분이 소설가협회 회의실에 모여 합평을 하게 되었다. 심사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심사위원별로 10편 중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작품 두 편씩만 각자 선정하여 그 두 편 가운데서 수상작을 가리기로 하였다.



그 결과 마지막까지 남게 된 작품은 하성란의 <저 푸른 초원 위에>와 공지영의 <부활 무렵> 두 편이었다. 두 편의 작품을 놓고 심사위원들 간에 어느 작품이 우수하냐에 대한 논란이 한동안 있었다. 문제는 두 작품 모두 장단점이 비슷하다는데 있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것 때문에 논란이 일었던 것이다. 



공지영의 <부활 무렵>은 선량하고 가난한 파출부 자매를 마치 <阿Q>처럼 만들어 이용해 먹으려는, 물질을 가진 자인 <주인 여자와> 정신적인 힘을 가진 <목사>에게 당하게 되는 자매들의 씁쓸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었다.



하성란의 <저 푸른 초원 위에>는 현대의 도시인들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작은 소망인 <도시를 벗어나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살고 싶은 소원>이 키우던 개와 어린 딸을 도둑 맞으며 무참히 짓밟히는 과정을 잘 그려낸 역작이었지만, 개를 찾기 위해 방황하는 부분이 너무 길어 아이를 잃게 되는 부분이 더 선명하게 살아나지 못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마침내 논란 끝에 공지영의 <부활 무렵>이 하성란의 <저 푸른 초원 위에>보다는 작품의 완성도면에서 낫다는 평을 얻어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



작가는 혼자 외롭게 밀실에서 언제나 <잉크대신 피로> 원고를 쓰며 고뇌하는 사람들이다. 가난한 우리 작가들에게 더 많은 문학상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지금처럼 유명무실한 문학상이 난립한다면, 그리하여 문학작품의 권위를 떨어뜨린다면 이는 보통 문제가 아니다. 한국의 모든 소설가들이 모인 한국소설가협회가 존재하는 한 동료들이 주는 이 소설문학상이야말로 사실은 가장 권위 있는 작품상이 아닐까 한다.

저자소개

1971년 서울에서 출생,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5년 『문학과사회』 여름호에 「내가 사랑한 캔디」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장했다. 연작소설집 『16믿거나말거나박물지』, 장편소설 『헤이, 우리 소풍 간다』 『내가 사랑한 캔디』 <목화밭 엽기전>이 있다.

목차

대상 수상작
공지영 부활 무렵 


공지영대표작
공지영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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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설문학상 수상작품 및 후보 작품 작품평 - 이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