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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의 헌정시집
릴케의 헌정시집
  • 저자라이너 마리아 릴케
  • 출판사자연사랑
  • 출판일2006-02-22
  • 등록일2014-01-01
보유 5,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 누적예약 0

책소개

시인, 소설가, 드라마 작가, 예술 평론가, 번역 문학가로 알려져 있는 릴케는 수많은 편지를 쓴 '서한 문학가'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 죽은 딸아이를 대신하려던 어머니의 보상심리 때문에 예쁘고 상냥하게 그리고 곱게 길러진 릴케는 자연히 다른 남성들에 비해 여성성이 두드러질 수밖에 없었다. 



릴케가 주변의 많은 여인들에게 수많은 편지를 보내게 된 이유로 이 때문이라고 설명하는데, 실제로 그는 놀랄 정도로 많은 헌정시를 남겼다. 그의 헌정시만 모아도 족히 책 1권 분량이 된다고 하니, 그의 헌정시는 단순한 감사의 표시를 떠나 삶과 예술의 중간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헌시들 중에는 단순히 감사의 표시로 그친 것들도 있고 그보다는 여인들에 대한 자매애 비슷한 사랑, 대가나 응답을 바라지 않는 온전한 사랑을 보여주는 것들도 있다. 



이처럼 릴케의 문학세계는 많은 부분 여성적인 것에 또는 주변의 여인들과 긴밀히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이들은 이를 천박한 신분상승 욕구에 다름 아니다고 평하기도 한다. 릴케가 돈 많은 귀부인에게 주로 헌시해 온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이런 평가가 부당한 것은 아니나, 그보다는 어린 시절의 체험과 그로 인한 여성성의 옹호로 이해하는 것이 올바르다는 시각이 더 많다. 



이 책은 그 헌시작품을 한데 모아 번역한 것으로 한 편의 시 밑에는 언제, 누구에게, 왜 작품을 헌사하게 되었는지 그 경위를 소상하게 설명하고 있다. 게다가 대부분의 헌시작품은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것들로 릴케 시세계 전반을 감상 · 비평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저자소개

1875년 당시 오스트리아 제국의 지배 아래 있던 체코의 프라하에서 태어났다. 하사관에서 장교로 입신하는 게 꿈이었던 아버지와 유복한 집안 출신으로 소녀 취향을 갖고 있던 어머니 사이에서 일곱 살 때까지 여자아이로 길러졌다가 1886년 아버지에 의해 육군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참담한 시련의 시기로 묘사되고 있는 이 시절에 릴케는 처음으로 시를 쓰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시기의 시들은 주로 감상적이고 미숙한 연애시들이 주종을 이루었고 이러한 경향은 1896년 살로메와의 만남을 통해 크게 선회하게 된다. 특히 두 번에 걸친 러시아 여행과 스위스를 비롯한 이탈리아 각지를 여행하면서 얻은 깊은 정신적 영감을 바탕으로 초기시의 대표작 <기도시집>이 완성되었다.

그밖에도 브릅스베데의 화가촌에서 하인리히 포겔러와의 만남, 1902년 파리 방문을 통한 로댕과의 만남은 <형상시집>, <말테의 수기>의 집필 동기가 되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씌어진 <신시집>은 사물시의 결정으로서 로댕과의 만남에서 얻은 조형 예술 세계 체험의 소산이라 할 수 있다.

스위스 체류와 제1차 세계대전의 체험, 아프리카와 에스파냐 등지의 여행은 릴케 말년의 역작인 <두이노의 비가>, <오르포이스에게 바치는 소네트>에 녹아들어 죽음으로써 삶을 완성하는 존재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였다. 

사람과 사물, 풍경과 만남에서 그 내면을 응시하여 본질을 이끌어내고자 한 그의 글쓰기는 20세기 독일 현대 작가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인정받고 있다.

목차

1. 칼 폰 데어 하이트에게
2. 에른스트 하르트를 위하여
3. 마들랭 부로예를 위한 連作詩 < I-VI> 
4. 일각수와 여인
5. 칼 폰 데어 하이트 부부의 방문록에서 
6. *** 무제 ***
7. 릴리 샬크 부인을 위하여
8. 밀리에라
9. 마리아 꽃병 
10. 시. 마들렌 브로예를 위하여 씀
11. 단편. 마들렌 브로예를 위하여 씀
12. *** 무제 ***
13. 카프리에서의 眺望 
14. *** 무제 *** 
15. 리아 로젠을 위하여 
16. *** 무제 *** 
17. 알프레드 발터 하이멜을 위하여
18. 아우구스트 및 헤다 사우어 부부를 위하여
19. 후고 헬러를 위하여
20. 피아 릴케 부인을 위하여
21. 저녁에 부르는 노래 - 사랑하는 루트의 10회 생일에 즈음하여
22. 롯테 프릿첼을 위하여
23. 다섯 소넷 - 그레테 굴브란손 부인을 위해 씀(생령을 몰아내기 위하여) I-V
24. 클로틸데 폰 데르프를 위하여
25. 벤베누타에게
26. 룰루 알베르트-라자르트를 위한 시 -
27. 폰 모쉬씨에게
28. *** 무제 *** 
29. 가택 봉헌사를 위한 제안
30. 마그다 폰 하팅베르그를 위하여
31. 신께 드리는 질문 Frage an den Gott - 르네에게 바침
32. 신의 응답 Des Gottes Antwort - 르네에게 바치는 두 번째 헌시
33. *** 무제 *** 
34. 오스카 라이헬 박사의 방명록에서
35. 그레테 봐이스게르버 부인을 위하여
36. 세례 시
37. 루트 릴케를 위하여
38. 마르가레테 폰 마이델을 위하여
39. 알마 요하나 쾨니히에게
40. 잠자는 여인의 마음 속에 보내는 작은 보답
41. 주택신축 봉헌사를 위한 제안
42. 롯테 빌릿츠를 위하여
43. *** 무제 *** 
44. 헤드비히 차프 양을 위하여
45. 베른트 폰 하이젤러
46. 엘리자벳 폰 곤첸바하 양을 위하여
47. *** 무제 ***
48. 구디 뇔케 부인을 위하여
49. 소넷
50. 루체른의 자유시동호인회를 위하여
51. 손님
52. 램프의 갓 위에 <1>-<5>
53. 바젤의 쿠오틀리벳 동호회를 위하여
54. 한스 라인하르트를 위하여
55. 빈터투어의 문학동호인회를 위하여
56. *** 무제 ***
57. 마리아 폰 헤프너-알테넥을 위하여
58. *** 무제 *** 
59. 테오도라 폰 데어 뮐 부인을 위하여
60. 난니 분덜리-폴카르트를 위하여
61. 테오도라 폰 데어 뮐 부인을 위하여 
62. 한스 체제비츠를 위하여
63. 발라디네를 위하여
64. 니케
65. 노라 니키쉬 양을 위하여
66. 프릿츠 아돌프 휘니히를 위하여
67. 하이-카이 
68. W. 베커 목사를 위하여
69. 르네 다르농쿠르를 위하여
70. 로 잔더를 위한 경축시
71. 보들레르
72. 발라디네를 위하여
73. 프란치스카 슈퇴클린을 위하여
74. 베르너 라인하르트를 위하여 
75. 레오니 차하리아스를 위하여
76. *** 무제 *** 
77. 프릿츠 아돌프 휘니히를 위하여
78. *** 무제 ***
79. 뮈좃 성의 방명록에
80. 오데테 R...
81. 막스 누쓰바움을 위하여
82. 에드문트 폰 프라이홀트를 위하여
83. 마리 테레제 폰 투른 운트 탁시스 공주를 위하여....
84. '플루'의 방명록에서
85. 아그네스 레놀드 부인을 위하여 (외 다수)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를 위한 연작시>
Ⅰ. 그대와 함께 가려네
Ⅱ. 우리 함께 거닐 때
Ⅲ. 사랑의 봄
Ⅳ. 나의 베일을 벗기고
외딴 길목에서
행복의 종소리
비내리는 오솔길
넉넉한 마음

<루 안드레어사 살로메를 위하여>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르 위한 3편의 시>

<Ⅰ> 그대
<Ⅱ> 기다림
<Ⅲ> 나의 삶

번역을 끝내며
연보